리세션이 과연 올까? SNAP 기업실적 그리고 테슬라에 관하여

오늘의 시장은 테슬라가 주도한 장이 아니였나 싶다. 

어제는 넷플릭스의 예상외 어닝 결과로 시장이 중소형 주 그리고 반도체 랠리로 반등 했다면 오늘은 테슬라 어닝의 호재로 시장이 상승한 날이였다. 그 동안 많이 빠졋던 미 증시 반등 랠리로 보여질수도 있고, 어쩌면 바닦을 치고 찐 반등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직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자재 상승으로 부터 영향을 받게되는 기업어닝이 내년 2분기까지 이어질거라 생각하기에..증시 바닦을 얘기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고인플레 상황에....테슬라 어닝의 결과는 정말 놀랍다..그리고 다시 한번 생각하는게 ..아직 우리들 주머니는 견고 하다 이다. 아무리 전기차 시대라고 하지만...새차의 구매력이 이정도라...다른 브랜드 매출이 줄고 테슬라로 옴겨져 온것이라 해석해 볼수 있지만서도..놀라운 매출이기는 하다. 

 

넷플릭스의 어닝 결과도 시장이 아직은 인플레 영향을 아직은 과대 평가하고 있는건 아닌지..질문을 하게 한다. 

물론 내년 2분기 까지 기다려 봐야겠지만, 너무 이른 걱정에 시장이 매도된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다. 

 

이제 어닝 시즌이 시작인데..

빅테크 그리고 메가 기업들 어닝에서 예상외로 어닝결과가 좋게 나오면 시장이 상당한 랠리를 보일수 있지 않을까 하는 해석이다.

 

그동안 두려움에 매도되어 버린 주가들의 회복세를 기대해볼수 있다고 본다. 넷플릭스 처럼...

 

스냅 어닝은 최악이긴 하였는데, 솔직히 주변에 스냅을 쓰는 사람들이 없어서..이 종목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이 작은 기업의 어닝이 META 와 GOOGL TTD 대형주를 장후 하락 시킬 정도라는게 웃픈 주식시장의 현실이지만...

장후 지수도 스냅 어닝떄문에 풀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스냅이 광고로 먹고 사는 기업이라, 기업의 광고 지출이 줄어든다는 해석으로 광고 매출이 먹거리인 기업의 주가가 하락하는건 이해가 가지만 META는 10불, 5%, GOOGL은 2% 이상 하락하는건 좀 오버 스러운 느낌이다.

 

테슬라 그리고 넷플릭스의 어닝 선방덕분에 오랜만에 상승 모멘텀 랠리를 이어가고 있었는데, 스냅이 확 찬물을...시원하게...

 

다음주가 정말 중요하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애플 아마존 비자 등 메가캡 종목들 어닝이 다 발표된다. 

그리고 7월 26-27 FOMC 금리 결정, 그리고 결정 후 발표될 파월의 스피치 까지, 시장이 예민하게 반응 할 수 있는 이벤트 대거로 몰려 있다. 큰 한주가 될 예정. 그리고 그 후 어느정도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인들과 주식얘기 하다 보면 리세션 얘기를 많이 하게 되는데, 난 솔직히 모르겠다. 

언론에서 헤지펀드, 구루들이 리세션 경고하고 앞으로 경험하지 못한 스톰이 온다는 둥 경고성 발언을 많이 듣게 되는데,

난 잘 모르겠다. 

 

솔직히 오든 말든 상관 없다. 어차피 오던 안오던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것이 아니기에.

또 다시 하락이 온다면 그 안에서 잘 대응하면서 수익을 잘 낼수 있는 투자자로 남을수 있기만을 바랄뿐이다. 

 

그리고 다시 하락이 온다면 장기 포폴에 다시 한번 싸게 매수 할 수 있는 기회라 보기에..

 

속은 쓰리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