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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투자/트레이딩 원칙

주식 투자 초보자 이것만은 반드시 숙지하자

by jntrdr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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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때 이 개념을 반드시 숙지했더라면 하는 것이 있다. 

모든 트레이더가 강조하는 리스크 즉 위험 관리하는 것인데, 초보 투자자들은

이 개념을 너무 쉽게 간과한다. 

 

우리는 보통 투자를 시작하면 수익에 포커스가 되어 있다. 

어떤 종목을 사서 가격이 오르면 얼마를 버네?

이와 반대로 산 가격에서 하락했을 경우의 손실보다는 수익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트레이딩을 하건, 투자를 하건, 매수자가 또는 매도자(공매도)가 가장 먼저 염두하여야 하는 것은

리스크이다. 

특히 처음 시작 하는 투자자는 리스크에 100% 집중해야 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절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결국 그 투자자의 실력을 의미한다고 말해도

전혀 틀린 말이 아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투자하면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워런버핏, 피터린치, 찰리멍거 등

투자 현인들을 생각하고, 그와 관련된 책들을 많이 보고 배우려고 하는데

초보 투자자에게는 잘못된 접근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분들의 투자 방식이 틀렸다는 말이 아니라,

당신과 그 사람은 생각 그리고 성격 구조 자체가 다르고 자본력, 정보력, 자본 흐름,

모든 게 다르기 때문에,

 

매매에 가장 포커스가 되어야 하는 리스크 관리를 먼저 배워야 하는데,

초보 투자자가 그들의 방식을 따라 하다가는 폭망 하기 쉽다.

쉽게 말하면 투자 격언인 "좋은 기업을 싸게 사서 오래 장기 투자 한다" 가 그들의 방식인데,

 

슈퍼마켓에서 물건 세일할 때 싸게 사면 이득을 보게 된다고 생각하는 굉장히 일반적인 사고의 개념을 투자에 적용하다가는 폭망 하기 쉽다.

싸게 파는 종목은 싼 이유가 있다. 그리고 싼 주식들은 보통 썩은 종목일 경우가 많다. 

 

인덱스 투자와는 다르다.

지난 200년 간 장기 우상향 한 종목이 있다면 그건 미국 시장을 추종하는 인덱스만이 유일하다. 

 

지금 장에서 지난 2019-2021까지 크게 올랐다가 거품이 꺼지고 싸게 보이는 종목들이 정말 많다.

200-400불 사이에서 거래되던 종목들이 현재 10-50불 사이에 많이 거래되고 있다. 

과연 그 종목들 중에 몇 개의 종목이 다시 200-400불 사이 2-3년 전 거래 되던 가격으로 회복할 수 있을까..?

 

나는 90% 이상은 회복 불가 할 거라고 본다. 

 

다시 리스크로 돌아와서,

그럼 어떻게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하나, 종목 투자를 한다면, 트레이딩 접근 방식으로 하시라. 

전체 계좌가 만불이라면

한 종목당 절대 전체 계좌의 1-2% 리스크(100~200불)를 넘기지 마라고

조언하고 싶다. 

 

종목의 리스크가 1-2%  가 아닌 전체 계좌의 1-2%를 뜻한다. 종목당 5-10% 리스크를 가져간다면 그 리스크가 계좌의 1%가 넘어서는 안된다. 즉 그에 맞는 포지션 사이즈를 결정해야 한다. 

 

종목도 10개가 넘는다면 5개까지 줄이라고 조언하고 싶다. 

투자금이 낮다면 차라리 한 종목에 집중 투자 하는 것이 낮다고 생각한다.

분산되면 리스크 관리도 힘들도 매도 시기 관리하는 것도 어려워진다. 

 

처음에는 잃지 않는데 집중하시라. 초보 투자자는 잃지 않는데 집중해야 한다. 

수익을 내는 것은 그다음이다. 

조금씩 수익을 내는 방법을 터득한 후,

계좌 크기를 점차 키우고, 그다음 리스크를 늘려가는 순서이다.

 

포지션을 크게 가지고 수익을 늘려간다는 말은 리스크를 늘린다는 말과 같다. 

계좌가 커져 가면서 1%의 리스크가

처음에는 $100이었다가 $1,000불이 되고 그리고 $10,000이 되는 것이다. 

 

나는 처음 시작할 때 이런 리스크 개념을 너무 쉽게 간과했다.

수익을 내는데만 집중한 나머지 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큰 포지션을 아무렇지 않게 매수했고,

손실이 나기 시작하면 어쩔 줄 몰라하다가, 크게 손실을 본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니다.

이런 경험이 쌓이다 보면 자신감도 잃게 되고, 스스로 무엇이 잘못된 지 깨우치지 못하고 그냥 주식 탓만 하게 된다. 

 

"아.. 주식은 나랑 안 맞는 건데.." 

 

트레이딩 기술적 방법을 배우는 것보다 이 개념이 먼저 깊숙이 박혀 있어야 한다. 

 

기술적 분석은 틀리기 십상이다.

틀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낭패를 보게 된다. 

 

승률이 40%만 되어도 빠른 손절과 리스크 관리가 철저히 되어 있다면 충분히 트레이더로써 성공할 수 있다. 

 

그래서 주식은 기술보다는 심법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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