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Dow another -1,000 day...

지난번 글에 이어...시장은 오늘도...6일째 연속으로 폭락했다.. 오늘은 다우가  -1,000 넘게 떨어졌다...

지난 몇일은 솔직히 많이 두렵지 않았는데 오늘의 하락까지 경험 하고 나니 두려움이 조금씩 밀려온다. 

1주일 사이 시장이 10% 넘게 빠졋다..

이런 변동성은 2018년 이후 처음이지 싶다. 

 

솔직히 시장이 더 하락할것 같은 생각은 든다. 어디까지 빠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오늘 한 종목의 가격이 괜찮아서 매수 하였다.

솔직히 더 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매수 하였다. 

더 내리면 더 사야지 하는 생각으로. 

 

나의 투자 성향이 그러해서 그런지 지금까지 올린 내 글을 보면 Bullish한 성향이 강하다. 물론 catching falling knife 일수도 있다. 그치만 이렇게 쌀때 안사면 언제 사야하나..? 시장의 흔한 고수들이 하락이 끝났다.... 추세 전환 신호가 나왔다.... 그런말 듣고난 후에..? 그리고 그 말만 듣고 어떻게 덜컹 살수 있나? 내가 직접 확인 해야지...

내 원칙대로 가면 된다..지금까지 해왔던거 처럼..

 

기관은 매일 매일 장의 오픈과 동시에 물량을 움직여 줘야 한다. 사고 팔고 매일 포지션을 변경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바이엔 홀드 전략을 펼칠수 없다. 하지만 개인이 가진 가장 큰 무기는 시간이다. 우리는 그들처럼 매일 사고 팔고 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 계좌의 타격이 크지 않은 이유는 홀드 하고 있는 주식들 모두 다 쌀때 매수했기 때문이다.

모두 다 +수익률을 가지고 있다. 시장의 흐름을 읽어서 이번 폭락전에 매도 하고 다시 재매수 했으면 좋았겠지만...그게 말처럼 과연 쉬울까...?

 

투자의 대가들이 하신 말처럼..."남들이 두려워 할때 욕심을 내고 남들이 욕심을 낼떄 두려워 하라..두려움에 사고...욕심에 판다.."

그렇다면 사야 하는때가 지금이 아닐까..?

지금 이 사태의 두려움의 끝이 어디쯤 일까? 미국에 전염병이 퍼지고...환자가 늘어 날때..? 사망 환자가 나오고...사람들이 집밖을 나오지 않을떄..? 

두려움의 끝이 언제가 될지..그리고 이 폭락의 끝이 어딘지 모르지만.. 내가 믿는 투자 철학대로..두려움에 살려고 한다. 더 내리면 자금이 되는데로 계속 매수할 생각이다..

 

지난글에서 말씀 드렸듯이, 주식하는 "사람들 말"만 듣고 투자 하면 주식 투자로 성공 할수 없다고 생각한다. 스스로의 원칙과 철학이 있어야 한다. 누구는 단타로 매일 $1,000불씩 벌고 누구는 스윙매매 해서 몇천에서 몇만불 벌고 누구는 가치보고 장기로 투자해서 밀리언 번다. 투자자 각자의 매매 방법 기준이 다른거다..무엇이 맞고 틀린건 없다고 생각한다..

 

투자하시는분들에게 이런 폭락장은 시간이 지나고 보면 배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 내가 그때 이렇게 생각했었구나...이걸 미쳐 몰랐구나...나도 그렇다. 그래서 아직 걱정도 많고 두려움도 있지만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글을 남기는거다. 블로그를 하는 이유도 그렇고...이렇게 짧게나마 시장에 대한 하루의 생각을 정리하면 미래에 보고 배울수 있는게 있을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