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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투자/내가 배운것들

[미국주식] AGAIN, 주식시장은 경제가 아니다 - (Feat.나스닥 신고가 달성..)

by jntrdr 202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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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020 코비드 사태가 터지고 약 3개월뒤에 나스닥은 신고가를 달성 하였다. 

 

미국경제는 아직도 여전히 높은 unemployment 기록중이고, 여전히 코비드 사태가 마무리 되지 않았으며, 코비드 여파를 이기지 못한 기업들은 하나 둘씩 파산하고 있고,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고인이 되신 George Floyd님의 사망으로 시작된 인종차별에 대한 대모는 안그래도 불안한 미국경제를 더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 넣고 있다. 

이런 혼란속에서 미국 주식시장을 선도중인 나스닥 주가가 All time high를 달성 하였다. 

 

아래 두 포스팅에서 설명하였듯이.. 주식시장은 경제를 대변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주식 투자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이 경제를 해석하고, 경제에 대한 나의 해석"틀"에 주식시장을 맞추어 끼어 넣으려는 노력이었다. 주식시장은 내가 무슨 생각을 하든, 내가 어떤식으로 경제를 해석하든 관심이 없다. 

 

 

stockmarathon.com/16

 

2020년 경제의 침체, 최고점을 달리는 주식 시장의 붕괴로 이어질까?

주식 시장은 최근 연일 ATH를 갱신 하며 상승 추세를 보여 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시장의 버블에 대해 언급 하고 있고 현 경제 상황과 연관지어 지금 시장의 버블의 "possibility", 가까운 미��

stockmarathon.com

 

 

stockmarathon.com/25

 

코로나=>경제 침체 => 리세션 => Market Crash?

지난번 글에서 남긴 글 처럼 경제의 흐름이 전체 주식시장의 흐름을 대변 하지 않는다 는게 나의 생각이다. 미국경제가 과연 2018년 보다 좋아서 2020년 최고점을 만들었을까? 경제가 2020년 코로나

stockmarathon.com

 

 

이런말들이 있다. 투자자/트레이더라면 한번씩은 들어 봤을 투자 격언이다. 

"Market is alway right" "Never fight the trend" "Never fight the FED"

 

경제를 이해하고 경제를 해석하는 노력 보다는...투자자/트레이더라면 돈의 흐름을 파악하고 돈의 흐름을 쫓아 가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세계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를 찍어내느곳은 미국 FED 이다. 돈 흐름의 시작과 끝은 FED 이다. 그래서 주식투자 할때 FED의 움직임을 잘 파악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위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그들은 예전 2008년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시장에 앞서 반응하고 있고, 시장이 요구하기 전에 먼저 앞서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는 분명 금융 시스템의 붕괴였지만 현재의 FED와 당시의 FED가 보여주는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유동성 이다.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위 포스팅을 확인해 보셨으면 좋겠다. 

 

시장은 우리가 생각하는것 보다 한발짝 먼저 반응한다. 아니 한 100발짝 먼저 반응한다. 

즉 실 경기가 회복하기 전에 시장은 먼저 그 회복을 기대하고 먼저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느끼는 실경기와 주식시장에는 GAP이 존재한다. 반대로 실경기가 무너지기 전에 시장은 먼저 반응한다. 경기가 너무 좋은데 주식 시장이 하락한다면 경고의 신호가 될수 있다. 하지만 개미가 이걸 알아 차리는건 말처럼 쉽지 않다.

실경기가 바닥을 칠때면 시장은 이미 바닥을 치고 반등을 하고 다음 경기 사이클을 내다보고 움직이고 있을것이다. 

 

현재 시장의 랠리는 실경기를 뜻하는것이 아니다. 현재 시장의 랠리가 말해주고 있는건 코로나 사태는 극복 될것이고, 경제가 다시 원상 복구 될거라는 것이다. 시장은 그렇게 말하고 있는데..개인 투자자들은 시장의 전달하는 메세지를 해석하지 않고 자꾸만 실경기와 비교하며 "어떻게" "왜" 를 다시 시장에게 질문한다. 

 

투자자가 하는 실수중 하나가 "본인의 실경기/경제/시장에 대한 해석을 시장에 끼워 맞추는것" 이라고 생각한다. 투자자라면 반대로 행동해야 한다. 투자자가 해야 하는 해석은, 실경기/경제에 대한 해석이 아닌, 시장이 전달하는 메세지를 해석하고, 트렌드를 읽어내야 하며, 시장의 트렌드를 따라 가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게 말처럼 정말 쉽지 않다는것을 잘 안다. 본인 역시도 하락장에서 매수 하면서, 매수하면 다음날 더 떨어지는 주가를 보며 겁먹고 팔고 싶은 심리를 이번에 정말 많이 겪었다. 이런 두려움 심리가 뇌속을 장악하게 되면 스스로 매수할때 세운 계획 역시 금세 잊어버리게 된다. 그럴때는 글로 적어보는것이 도움이 된다. 

매매일지가 이럴때 빛을 발휘하게 된다. 글로 정리한 생각들을 다시 읽게 되면 심적으로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과거 하락장에서 기록한 매매일지가 있다면 더욱 더 좋은 심리 안정제가 될수 있다. 

 

시장은 언제나 상승 하락을 반복한다. 시장이 살아서 움직여온 세월이 우리가 살아온 세월보다 훨씬 더 길다.

상승장에서 수익내는게 쉽다고들 한다. 이번 상승장에서는 어떠했는지 한번 스스로 점검해보면 어떨까?

지나고 보면 말처럼 쉬운 결정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정작 급락하는 시장에서 매수하는것은 말 처럼 쉽지 않다.

 

시장은 2분기 어닝시즌을 두고 가파른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 어닝의 결과가 따라 주지 않는다면 시장은 재차 다시 조정을 거처가야 할수 있다. 이건 아무도 모른다.

 

하락장에서 매수 하지 못해서 수익을 내지 못했다면 너무 질책할 필요 없다. 기회는 또 온다. 

수익을 냈던 손실을 냈던 지난 3개월은 투자자 모두에게 배움의 장이였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SPY 차트를 월봉을 꺼내서 보면 SPY 역시 곧 전 고점을 뚫을거 같다는 생각이다..고점이야 언젠가 갱신되는것이지만..나스닥을 따라서 곧 갱신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다..뇌피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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